
걱정 마, 구하러 왔어요!


초
미
래
급
???
???
175 / 71
Rh-O
0901
???
빨간 망토
Red riding hood
★★★★★
히
어
로
초미래급 히어로

히어로(hero): 영웅. 여기에서 재능명으로 쓰인 히어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질서와 정의를 추구하며 제 안위보다 사람들을 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는 6년 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그야말로 혜성처럼, 돌연 재난과 테러가 덮치고 간 도시에 특유의 망토를 휘날리며 등장해 사람들을 남김없이 구하고 한 마디 말도 없이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얼굴은 단순한 형태의 가면이 가리고 있었기에 그가 누구인지를 알아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람의 것이 아닌 듯한 힘과 체력, 몸놀림, 할 일이 끝나고 쿨하게 퇴장했다는 사실에 그를 히어로로 추앙하는 사람들이 생긴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닐 겁니다.
물론 모습을 숨기고 활동하는지라 이전까지의 기록이 전무하므로 그가 정말로 믿을만한 사람인지, 히어로라고 불려도 괜찮은지에 대한 이야기는 수없이 반복되었습니다만, 그럴 때마다 보란듯이 다른 재해현장에 출몰해 사람들을 구하곤 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그에게 목숨을 빚진 사람이 네 자리 수 즈음 되어 가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큰 사건이 있는 곳에 등장하지만 지나가던 길에 강도나 건달에게 위협을 당하는 사람이 있거나 위험에 처한 사람이 있다면 뛰어들어 구하고, 나무에서 못 내려오는 고양이를 내려주거나 미아를 찾아주는 등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고 홀연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의 크고작은 선행에 대한 소문은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크게 화제가 되었고 이후에도 크고작은 인명구조를 행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큰 화재, 수재, 각종 사건사고와 테러 현장에는 거의 항상 그가 있습니다. 대부분 유럽 부근에서 활동하지만 큰 재해라면 대륙과 국가를 신경쓰지 않고 달려가 사람들을 돕습니다. 당신이 큰 사고에 휘말린 적이 있었다면 그의 빨간 망토를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무급으로 누군가를 돕는다는 점에서는 자원봉사자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사람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도 돌보지 않고 구할 수만 있다면 무조건 뛰어드는 모습, 일반인보다 월등한 타고난 듯한 신체능력 등을 감안해 히어로라는 재능명이 붙게 되었습니다. 방송 등의 활동은 뉴스 방송 카메라 등에 어쩔 수 없이 찍히는 것 외에는 인터뷰를 포함해 일절 거부하고 있습니다.
인지도

★★★★★
설마, 초미래급 히어로를 모르는 사람도 있단 말이야?
전 세계에서 유명인사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거의 모두가 그의 등장에 열광하며, 그의 업적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산속에 몇 년간 칩거하던 사람이 아닐까, 하는 시선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성격

| 이타주의, 박애주의, 아가페적 희생정신 |
"내가 어떻게 하길 원해요?"
상대가 희대의 연쇄살인마라고 할지라도 그의 이타심 안에 존재합니다. 테러리스트나 사기꾼이어도 상관없습니다. 무조건 제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들어 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일단 위험에 처했다면 앞뒤상황이 어찌됐든 돕지 않으면 안 되는 수준. 처벌이 필요하다고 해도 그 내용은 지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구한 다음에 생각해 볼 일입니다. 누군가를 구해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는 것처럼도 보입니다. 히어로는 어렸을 때부터의 꿈이었고, 어떤 식으로든 이루고싶었는데 정말 히어로로 불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사람을 살려내고 위험에서 끌어올리는 데에 자부심을 느끼는 듯.
본인이 얼마나 다쳤든, 얼마나 나쁜 상황이든 신경쓰지 않고 상대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모두를 사랑한다는 말이 헛소리는 아닌 듯 정말로 그 누가 되었든 끝까지 믿고 따르려고 합니다. 이상할 정도로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하며, 상대를 구하고 돕는 과정에서 생기는 스스로의 상처나 아픔은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은 타인의 의견을 이해하고 자신을 맞춰보려고 합니다. 사소한 문제가 있다면 이 타인의 범위는 전 인류를 포괄하기 때문에 평소 조금이라도 힘든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그의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는 것. 본인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런 것 정도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 유쾌한, 긍정적인, 오지랖 |
"당연히 도와주고싶어서 도와준거야!"
사람을 구하는 도중엔 거의 말이 없고 방송매체의 출연을 일절 거부하는지라 과묵한 독고다이 타입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나, 히어로 활동에 전념하는 도중이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는 꽤 밝고 즐거운 텐션을 유지합니다. 의외의 모습에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의 팬들 사이에서는 왠지 알음알음 알려진 사실입니다. 가끔은 실없는 농담이나 뻔한 장난을 걸기도 합니다. 비록 변조된 목소리라고는 하나 청명한 웃음소리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가면 아래의 얼굴은 항상 웃고 있을 것이라는 게 팬들 사이에서의 정설.
어린아이마냥 철없이 긍정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히어로영화에 감화되기라도 한 것인지 여긴 본인에게 맡겨두라면서 멋진 척을 하곤 합니다.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느낌의 낙천적인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그가 망설임없이 사람을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데에는 어떤 식으로든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런 낙천성이 영향을 준 것 같기도 합니다. 나이가 불명이기 때문에 나잇값을 못한다거나 하는 얘기는 듣지 않으나, 초등학생이냐는 질문아닌 질문은 자주 받는다고. 다른 사람이 피곤해 할 정도로 도움을 주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곤 합니다. 몸이 열 개라도 되는 것인지 툭하면 끼어들어 도와줄 게 없냐고 묻기 일쑤. 허나 지나치게 참견하려고 들지는 않습니다. 타인이 과하게 부담스러워할 만한 행동은 취하지 않으며 그저 도와주는 것만이 목적인 듯 괜찮다고 하면 한 번쯤 더 물어보고 다른 곳으로 향하기도 합니다.
| 책임감있는, 정의로운, 자신만만한 |
"나쁜 짓은 정의의 히어로님이 용서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는 일단 스스로가 지키고자 생각한 것에는 정의라는 이름을 붙이며 한 번 시작한 것은 끝을 보고싶어합니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희생이 나온다고 해도 감수합니다. 그야, 정의를 위한 거니까요. 희생은 대부분 본인이 짊어집니다. 누군가를 위험에서 구해야 한다면 제가 대신 위험에 빠져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명령하지 않고 아무도 강요하지 않음에도 그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그의 책임과 정의란 누군가를 구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그것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당신이 그를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일부러 위험에 처한다고 해도 그 사실을 알든 모르든 기꺼이 당신을 구하러 뛰어들 것입니다.
일견 즐겁기만 해 보이는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스스로의 선택에 따른 결과는 오롯이 받아들이고자 하는 어른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누군가를 실수로라도 곤란하게 만들었다면 최선을 다해 보상해주고 진심어린 사과를 건넵니다. 무서울 정도로 모범적인 사람으로 비춰질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의외로 규칙과 도덕성에 그렇게 얽매이는 타입은 아닌듯합니다. 허나 자신의 기준에 완전히 반대되는 일을 한 사람의 경우 이해와 이타심의 대상일지라도 차가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히어로에게 반하는 악인은 빌런일 뿐이니까요. 그는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스스로의 신념을 관철하며 해야 할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선택에 항상 자부심을 가지며 후회하지 않으려 하나, 가끔은 조금 힘들어 할 때도 있는 듯.
특징

A. 그의 겉모습
"빨간 망토는... 멋있잖아요."
-얼굴은 가면으로, 손은 장갑으로, 몸은 망토로 꽁꽁 가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게 드러나는 곳은 반바지 아래의 상처투성이 다리정도. 아무래도 히어로로써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보니 가끔은 범죄자를 상대해야 할 때도 있어 개인정보를 최대한 드러내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목소리도 변조된 것으로, 중성적인 청년의 목소리입니다. 가끔 습관적으로 목을 만지작거리곤 합니다. 변조기가 있을 법한 부근.
-가면은 원래 쓸 생각이 없었으나 혹시 사회적 • 법적으로 문제가 될까봐 처음 임시방편으로 근처에 버려져 있던 것을 쓴 것이 이어져 온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쓰는 것은 물론 그 때와는 재질도 모양도 다르지만 어쨌든 가면이라는 점에서는 동일. 화려한 동물가면을 주로 쓰는 것 같습니다. 가면은 매직미러처럼 안쪽에서만 바깥쪽이 보이는 재질입니다. 눈 부분이 막혀있다고 안 보이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맙시다.
-등에 특이한 모양의 크로스백, 허리에도 작은 주머니가 달려있습니다. 꼬리같이 생긴 벨트장식은 팬이 준 것이라고 합니다. 흰 여우가면을 썼을 때 잘어울린다고 준 것인데 무슨 가면을 쓰든 아무때나 달고다닙니다. 망토에 달린 토끼모양 뱃지는 그의 콜렉션. 세 개 뿐이지만요.
B. 그의 개인정보
"난 모두의 편이니까. 모두가 원하는 이상적인 히어로의 모습으로 상상해줬으면 해요!"
-이름, 나이, 성별, 국적과 같은 개인정보를 꽁꽁 숨기고 있습니다. 목소리도 변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끔 다른 목소리처럼 바뀌는 듯합니다.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은 그의 팬들이 알아낸 키와 몸무게같은 겉모습 정보, 흘리듯이 말한 tmi 몇 개뿐.
-나이의 경우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6년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체력과 의욕이 아직 남아도는 걸 보니 현재는 20대일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긴 합니다. 30대라면 분명 활동량을 견디지 못하고 앓아누웠을거라고.
-그의 정체를 특정해볼 수 있을만한 것은 위급할 때 수혈받기위해 얘기한 혈액형과 별 의미 없다면서 알려준 생일,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 유럽이라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이 정보에 전부 해당하는 사람 중에는 히어로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을 특정하기 힘든지라 여전히 정체는 미궁에 빠져있습니다.
-알려진 tmi는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토끼라는 것이나, 거처를 자주 바꾼다는 것, 상식이 보통 사람에 비해 부족한 편이라는 것 등. 학교를 자퇴했다는 얘기도 있지만 소문일 뿐입니다.
C. 그의 호불호
"히어로님은 사람들이 주는 건 다 좋아하는걸!"
-Love: 세계평화와 안전. 모두의 행복. 사람을 구하는 것.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농담처럼 말하곤 합니다.
-Like: 동화책. 책을 좋아한다기엔 아는 것은 별로 없지만 가벼운 책을 읽는 것 정도는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이 해 주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아하는 편.
칭찬과 같은 긍정적인 말에 약합니다. 격려받거나 대단하다는 소리를 들으면 어린아이처럼 쑥스러워하거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일 지도 모릅니다.
-Dislike: 약, 주사, 어쨌든 병원에서 볼 수 있는 것들. 어딘가 다칠 때마다 병원에 가서 치료받다보니 질렸다고.
-Hate: 히어로님은 모두를 좋아해. 싫어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정말이라니까!
D. 그를 관찰하면 보이는 것들
"어릴 적 상상했던 히어로의 모습이죠?"
-상대방의 나잇대에 상관없이 반존대를 사용합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 존댓말의 비중이, 저보다 어린 경우 반말의 비중이 미묘하게 늘어나는 것 같긴 하지만. 왜 그런 말투를 사용하냐고 물으면 사람에 따라 존대하거나 하대하고싶은데 타인의 나이를 잘 가늠하지 못 해 말을 애매하게 하다보니 습관이 되었다고 답합니다.
-사람 얼굴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꽤 익숙해진 상대여도 새로 말을 걸어오면 키를 가늠하고, 얼굴을 관찰하고, 목소리와 말투를 확인한 후에야 그 사람인지를 확신하는 듯. 처음 보는 사이라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꽤 친해졌다고 생각한 후에도 가끔 그런 위화감이 들 수 있겠습니다. 확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면 곧잘 알아보는 것 같지만. 그와 별개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나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사소한 사람의 흔적 등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발견해내곤 합니다. 아무래도 종목이나 관심사에 따라 다른 듯.
-체력도, 근력도, 기타 신체능력도 인간의 것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육체파이지만 이따금씩 기침을 뱉곤 합니다. 본인 말로는 침을 삼키다가 사레가 들렸느니, 코가 간지러워서 재채기가 나오려던 거라느니 하는 소리로 얼버무립니다. 태어나서 한 번도 감기같은 건 안 걸려봤을 것 같은 이미지이지만 의외로 유행하는 병은 절반 정도의 확률로 걸리고 만다고.
-편식이 심합니다. 무언가를 먹을 때에도 물론 가면은 벗지 않은 채지만, 불편해서 그렇다기엔 이것저것 골라내는 것이 많습니다. 특히 죽 종류나 간이 되지 않은 야채 등등은 싫어합니다. 밋밋하고 건강한 맛 보다는 자극적인 쪽을 좋아하는 듯. 반대로 말하자면 강하고 자극적인 맛이라면 편식하던 것이라고 해도 곧잘 먹습니다. 활동량이 많다보니 일반인보다는 식사량이 약간 많은 편.
E. 기타
"우리... 친구지?"
-그의 이름은 그림형제의 동화 빨간망토에서 따왔습니다. 이름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드러내지 않은 채 활동하므로 처음에는 가면히어로니 무슨용사니 하는 별명들이 여러 개 붙었었지만 어쩌다보니 그가 항상 착용하고다니는 빨간망토로 굳어지게 되었고, 국적이 따로 밝혀진 것도 아니므로 세계공용어인 영어로 Red Riding Hood, 독일어인 Rotkäppchen, 일본어인 赤ずきん, 기타 어떤 국적이든 빨간망토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묵적 동의같은 것이고 그가 제 이름을 어떻게 불러달라 못박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망토 씨, 여우나 토끼 등 쓰고있는 가면의 모양으로 부른다던가, 아니면 단순히 히어로 등으로 불러도 물론 반응합니다.
-히어로, 정의의 히어로님, 혹은 그런 비슷한 호칭으로 불러주면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히어로가 되기를 자처했고 정말 히어로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히어로로 남고싶어하기에. 소원은 세계평화.
-그는 사교적이라기보다는 포기를 못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굳이 누군가와 노력해서 친해지려고 하진 않지만 일단 친해졌다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길 원하는지 가끔은 제 몇 안되는 주장이나 의견도 괜찮다며 넘겨버리는 듯.
-아무래도 재난 현장 등에서 자주 활동하다보니 응급처치법이나 치료법에 능통합니다. 전문 의사 수준은 아니더라도 약물의 쓰임새나 치료제, 약초 등에도 일가견이 있으니 다쳤을 때 찾아간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돕는 것을 낙으로 사는 사람이니 물론 거절당할 걱정은 할 필요도 없습니다.
-취미나 특기는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돌아다니며 운동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애개 손을 빌려주는 것이 취미라면 취미.
F. 그의 옛날 얘기
"내가 뭐하고 살았냐구요? 아~ 기업비밀인데. 특별히 알려주는 거예요."
-신상정보를 밝히고싶어하지 않기에 정확한 얘기는 하려고 하지 않지만 오히려 지나치게 개인적인 얘기들은 말해도 별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가끔 알려주기도 합니다.
-주로 본인 기분이 좋을 때 타이밍을 잘 맞춰서 살아온 얘기를 해 달라고 하면 해 줍니다. 말해주는 것 대부분은 히어로로서의 업적들이지만 드물게 히어로가 되기 전의 그의 모습을 흘리듯이 말합니다. 참여형 인터넷 백과사전에 기록된 것은 동물을 키운 적이 있다, 동생이 있다 정도. 당신이 그의 팬이거나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면 본가가 2층이라거나 교외의 병원 신세를 자주 졌다는 것도 알고 있을 수 있겠습니다.
소지품

로프(24m 정도의 돌돌말린 튼튼한 밧줄. 구조를 위한 것.)
휴대형 미니 소화기 (조금 큰 살충제처럼 생긴 물건. 화기엄금이라고 쓰여있다. 화재진압을 위한 것.)
붕대 한 롤.(거의 쓰지 않은 새 물건. 붕대를 갈 때나 다쳤을 때를 위한 것.)
정신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