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
Female
175 / 53
Rh+AB
0314
Japan
고양이 소리를 내봐. 아! 이미 죽어서 못 내구나!


초
미
래
급
살인마

페르소나
Persona
★★★★★
초미래급 살인마

세계를 휩쓸고 간 커다란 사건 이후, 사람들은 평범한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나 평화가 지속되자 사람들은 새로운 자극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신선한 살인이 일어났다. 원한이나 청부살인도, 무차별 살인도 아니였다. cctv에 찍힌 범인의 모습도 없었다. 다만 희생자들의 공통점은 어딘가에 길고 얇은 흰색 천으로 매달려, 마치 교수형을 당하는 것 처럼 장식되어 있었다는 것이였다. 이 사건들이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과 정부는 살인마를 찾아서 공개수배령을 내리고 경비도 강화했지만 살인마는 찾지 못하고, 희생자들만 늘어났다. 보통 사람들이면 무차별 살인에 공포를 느끼지만 사람들은 이 살인마에게 환호를 보냈다. 정체불명의 살인마는 높은 직급의 사람만을 골라 살해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높은 회사의 간부, 사장.. 등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던 자들을 살해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공개된 곳에 시체를 보여주니, 겉으로는 두려워해도 모두가 그의 행보에 박수를 보냈다.
'페르소나' 라는 이름은 사람들이 지어준 예명. 14번째 희생자의 시신 옆에 작은 가면이 떨어져 있었다. 무차별 살인마에게 특정한 이름을 지어 수사를 쉽게 하거나, 우상화를 할 생각이었던 사람들은 그에게 '페르소나' 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경찰은 그의 살인을 그리 달가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사이트나 채널에서는 '페르소나'의 다음 살인이 어느 때 일어날지 내심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성별도, 나이도,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살인마 '페르소나' 는 누군가의 우상이 되었다. 페르소나를 따라한 모방범죄도 수십건 일어나고 있고 그의 추종자라고 길거리에서 대놓고 말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여러 사이트에서는 그녀를 '페르짱' 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여러가지 추측만 내 세우고 있다. 그인지 그녀인지, 청년인지 중년인지. 영상 채널에서는 그녀의 정체는 사실 누구누구 였다! 라는 추측성 영상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실체는 아무도 모르는 법. 사람들은 만약 '초미래급'이 범죄직에서 존재한다면 완전 범죄로 자신이 한 것을 들키지 않으며,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열을 주는 '페르소나' 에게 그 칭호를 주어야 한다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성격

[활발한/겁이 없는/공감결여]
이것저것 사람들의 문제에 들쑤시고 다닌다. 본인이 끼어들어야 하지 않는 일에도 궁금해하며 사람들의 속을 썩이는건 일상
얌전히 한 곳에만 있는 것을 잘 못 하며 이곳저곳 쉬지 않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반짝거리고 어딘가 툭툭 튀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을 꾸미거나 자신이 죽인 시체들을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겁이 없어서 협박에도 눈 깜빡 하지 않는다. 그러기 때문에 수 많은 높은 사람들을 죽일 수 있었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고는 당당하게 자신이 죽였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 앞에 자랑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이 했던 일을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어하고, 자랑하고 싶어 안달났다. 항상 시체들을 잘 보이는 곳에 자신의 말로는 "예쁘게" 장식해 두었다고 하는데..
타인과의 공감을 잘 못한다. 그들의 이야기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가 존재한다.
특징

- 커다란 보라색 맨투맨과 검은색 레깅스. 회색 스니커즈를 신고 다닌다
- 원래 머리카락은 짧으나, 가발을 사용해서 긴 머리로 만들었다.
- 자신의 머리를 여러가지 데코라용 핀을 사용해서 스스로 항상 반짝반짝거리게 꾸미고 다닌다. 다른 사람들을 꾸며주는 것도 좋아한다
- 가지고 다니는 용도불명의 흰 천은 누군가의 '희생양'을 아름답게 장식해 주기 위해서 가지고 다닌다
- 다른 사람보다 뾰족한 치아를 가지고 있다. 웃을 때 확실히 들어난다.(상어이빨)
- 누군가가 자신을 주목해 주는 걸 좋아한다. 사람들이 지어준 '페르소나' 라는 가명도 마음에 드는 듯
- '에노모토' 가의 장례를 부탁한 높은 사람들은 거의 80프로가 페르소나에 의해 살해당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기 위해서 일부로 죽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척 연기하며 그들의 장례를 집도했던 것.
- '아즈사' 와 '페르소나'의 일은 확실히 구분하고 있다. '아즈사' 로서 바쁠 때는 페르소나의 살인은 없었다. 그의 살인이 뜸한 이유는 본업이 있기 때문
- 어느쪽이 진짜냐고 물으면 '페르소나' 쪽이 훨씬 그녀의 본질에 가깝다.
과거사

- 에노모토가 처음 살인에 눈을 뜬 것은 아주 어릴 때. 지인분의 장례를 도와주러 병원에 갔을 때 사람의 죽음을 목격했다. 슬픔? 무서움? 다른 감정보다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흥미로움' 이었다. 사람은 어디에서 오고 어떻게 죽는가. 죽음의 순간을 목격하는 것은 항상 보아도 부족하지 않았다. 오히려 점점 더 자라날 수록 갈망하게 되었다. 그러나 '에노모토'의 사람이 누군가를 살해한다? 살해를 하는 동시에 일본전역은 뒤집힐 것이고 자신도 추궁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면 다른 사람으로 위장해 누군가를 죽이는 수 밖에. 가문과 거래하고 있는 여러 회사 오너들과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장부를 뒤져 알아낸 후, 그들의 뒤를 몇일동안 밟았다. 첫 살인 도구는 장례식장에서 쓰이는 흰 붕대였다. 붕대로 여러겹을 감아 자신의 품 안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보니 희열을 느꼈다. 살인을 했을 때 사용했던 붕대는 다른 시신을 수습할 때 사용했다. 언제까지나 그런 도구를 사용할 수 없어 에노모토는 자신이 살인에 쓰일 흰색 천을 직접 주문제작 하기 시작했고 천은 장례용품 사이에 기묘하게 숨어서 항상 그녀에게 왔다.
- 가족들은 아직 에노모토가 살인마 페르소나 인지 모르고 있다. 오히려 페르소나가 사람을 죽여 가문과의 거래가 늘자 좋아하는 편.
소지품

용도를 알 수 없는 기다란 흰 천 (대략 3m)
정신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