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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무섭지만..... 누구보다도 여러분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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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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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O

1116

Japan

나리아이

​타이라

Naliai Taila

​★★★

​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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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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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자기 혐오

​앓고있는 안면인식장애로 인해 타인을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이나, 자신의 표정을 관리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보니 자기 자신을 향한 혐오는 줄일 수 없었다. 당신이 소중한데, 웃는 얼굴을 볼 수 없다. 그것만으로도 나리아이 타이라는 괴로웠다. 자기 자신을 향한 혐오감이 무의식 도중에 축적되고 있으나 본인은 자각하지 못한 모양이다. 이 자기혐오와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이 격해질 때 자기 몸에 스스로 상처를 내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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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면인식장애에 대하여.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다. 타인의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져서 보이거나, 노이즈가 껴서 보이거나, 얼굴 위로 징그러운 형태가 겹쳐지듯이 보이는 것들이 나리아이 타이라가 볼 수 있는 모든 얼굴이다. 그것은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도 포함되어서, 거울에 비춰지는 자신조차도 어떠한 얼굴인지 알 수 없다. 처음 안면인식장애가 생겼을 적엔 극심한 공포증과 불안감을 보였지만 정신과 치료를 통해 지금은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극단적인 상황, 공포스러운 상황에선 안면인식장애로 인해 감정이 두 배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그러한 상황을 피하고 있다.

사진작가가 된 이유는 바로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그 때 당시 어떠한 얼굴들이었는지, 언젠가는 보게 될 수 있길 바라기 때문이다. 이 병이 낫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 순간에 자신이 본 것은 일그러진 얼굴일 뿐이라, 웃고있는 소중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소중한 순간을, 즐거운 순간을, 상대의 표정을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을 사진으로 찍기 시작했었다. 그 바람이 무색하게도 안면인식장애는 나아지질 않고 있지만.

 

2. 나리아이 타이라의 생활.

목소리에 집중하지 못하면 사람을 못알아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거울을 보는 것을 기피한다. 자신의 얼굴 조차도 일그러져 보이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표정을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언제나 활짝 웃고있는 것 또한 자신의 표정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생긴 버릇이다. 사람들은 웃는 걸 좋아하니까, 자연스럽게 웃는 것을 연습했고 그게 버릇이 됐다. 자신의 표정이 어떤지 모르다보니 심각한 상황에서도 웃는 표정이 나올 때가 있지만 본인은 그것을 모른다.

그 외에도 극도로 불안하거나 두려운 상황에선 일그러진 얼굴의 형태로 인해 남들보다 몇 배로 두려움을 가진다. 또한 극단적인 상황에서 자신을 제어할 수 없을 때 몸에 상처를 내는 버릇이 생겼다.

목소리에 집중하지 않으면 타인을 알아보지 못하는 점, 자신의 표정을 제어할 수 없어 늘 웃는 표정이 되는 점. 극단적인 상황에선 몇 배로 더 진정하지 못하는 점. 이 세 가지를 제외하면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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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아이 타이라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좋은 부모님, 착한 동생과 함께 좋은 사람으로 성장했다. 부도덕한 일을 보면 말리고,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먼저 돕고, 그렇다고 해서 아주 헌신하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이타주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15살 때였다. 늦은 시간까지 바깥에서 누군가를 돕고 돌아가던 중, 어두운 곳에서 또래 아이가 여러 어른들에게 맞고 있는 모습을 봤다. 타이라는 그냥 지나갈 수 없었다. 바로 어른들을 막고 또래 아이를 돌려보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폭행하던 무리들은 그 방해를 좋게 받아들이진 않았다. 

 

구타를 당하고 있던 아이는 도망갔지만 타이라는 도망가지 못했다. 그래서 그를 향해 폭행이 쏟아졌다. 10명 남짓 되는 인원이 짓밟고 구타하고… 도망간 아이가 사람들을 불렀던 것인지 죽기 직전에 사람들이 도착했으나 타이라는 이미 중상을 입었다. 뒤늦게 그를 옮겨 치료했으나 눈을 떴을 땐 극심한 트라우마 증상을 보였다. 거기다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고 얼굴 형태가 징그럽게 일그러져 보이는 안면인식장애까지 겹쳐 타이라는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사랑하는 여동생에게 소리를 지르며 발길질을 했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가족도 알아보지 못해 하루종일 괴로워하는 타이라를 보고, 사람들은 안타까워했다. 많은 이들이 그가 빨리 쾌차할 수 있도록 곁에서 수많은 노력을 함께했다. 덕분에 타이라는 힘든 세계, 힘든 상태에서도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트라우마를 이겨냈으며 몸도 완전히 나아졌다.

하지만 안면인식장애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도 꾸준한 치료를 받는다면 언젠가 낫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1년이 지나고 나서도 병이 나아지질 않자 타이라는 자신이 보지 못하는 소중한 사람들의 행복한 표정들이, 함께 누리고 있으나 감정을 공유할 수 없는 이 순간들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다.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은 16살 어느 여름날 부터였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순간, 행복했던 순간들을 전부 다 사진으로 찍었다. 웃고 있는 얼굴들이 잔뜩일게 분명했지만, 나리아이 타이라에겐 사진 속 얼굴조차도 징그러운 괴물의 얼굴로 보였다.

 

하지만 나리아이 타이라는 포기하지 않았다. 언젠가 병이 나으면, 볼 수 있어. 그렇게 해서 사진 찍기에 매달렸고, 처음에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주로 사진을 찍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행복한 순간도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다. 행복이라는 건 많을수록 좋고, 나 자신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의 행복이 죽고 난 이후에도 어딘가 보관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절망적인 세계 속에서도 희망은, 행복은, 남아 있다. 우리는 살아있잖아.

그렇게 해서 타인의 행복도, 자신의 행복도, 그저 아름답기만 할 풍경도, 전부 다 사진에 담았다. 언젠가 태어날 또다른 누군가가, 이 사람들의 행복과 이 아름다움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지나가듯이 이 사진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도록. 이 사진을 보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내가 담아둘거야, 이 사진들에 전부. …… 그렇게 해서 사진작가의 재능을 얻었다.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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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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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Sonata - Sir Cub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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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건대 미래의 가능성을 저버리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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