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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ater 0.5



초미래급 연극배우, 렛타.
초미래급 히어로 & 피험자, 빨간망토.
( 제로 H. 라이스텐)

포포가 말한 이틀이 지났지만, 포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조금씩 불안함을 느끼고 있을 때쯤, 포포가 우리를 공원으로 불러모았습니다. 포포는 갑작스럽게 '살인게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우리는 당황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납득하지 못하고 있을 때, 정적을 깬 것은 렛타의 목소리였습니다.
렛타는 누군가 말릴 틈도 없이 포포를 공격했고, 부숴진 포포의 나사만이 바닥을 굴렀습니다. 그러나 잠시 뒤, 새로운 포포가 등장했고, '관리자 포포에 대한 폭력을 금지한다'는, 새로운 룰을 추가하곤 렛타에게 창을 날렸습니다. 살을 뚫는 끔찍한 소리가 들리고, 렛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그치지 않고 마치 렛타에게 마지막을 고하겠다는 듯이 수많은 창들이 렛타를 향해 날아갔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그렇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렛타를 구해낸 것은 히어로, 빨간망토였습니다. 빨간망토는 렛타를 구해내고, 렛타를 대신해 모든 창을 맞았습니다. 포포는 빨간망토는 허상으로 만들어진 히어로라고 말하며, 빨간망토의 숨겨진 재능을 공개해버렸습니다. 수많은 창에 찔린 빨간망토는 죽지는 않았지만 큰 부상은 입었죠.
절망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한 참이었습니다.
" 무거운 절망은 갑자기 시작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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