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칠하다 | 장난스럽다 | 책임감 있다 | 잘 속는다 |

1. 까칠하다: 부드럽지 못하고 매우 까다롭다.

　그의 성격은 누가 보아도 좋지 못한 편에 속했다. 타인의 기분 따위는 고려하지 않는 막말에, 남으로부터 오는 호의도 순순히 받아들이질 않는다. 정말 까다롭기 그지없는 성격. 은근히 자존심도 세 이런 성격 덕분에 친구들과 줄창 싸우기 마련이다.

2. 장난스럽다: 장난하는 듯한 태도가 있다.

　까칠하지 그지없는 그이지만, 남을 놀리는 데엔 도가 텄다. 안 그래도 까칠한 성격 덕에 친구가 없는데 이런 장난스러운 태도 때문에 그의 곁에 있는 사람들은 절로 떨어져나갔다. (...) 타인의 기분을 나쁘게 하려 의도한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는 듯. 싫다고 하면 금방 그만둔다.

3. 책임감 있다: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를 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

　경호원 답게, 그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었다. 평소엔 까칠하고 장난 많은 성격 파탄자라는 평이 허다하지만 자신의 일을 할 때 만큼은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임한다는 듯.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조금 있다.

4. 잘 속는다: 남의 거짓이나 꾀에 잘 넘어간다.

　장난을 잘 치는 만큼, 남의 말에도 잘 넘어간다. 사기를 당한 적도 여럿 있다는 듯. 잘 속는 성격 덕에 종종 환멸이 나 다신 그러지 않겠다 다짐하곤 하지만 다음 번에 또 당한다. (...) 타인의 말을 잘 믿어주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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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